김제·부안 지역구 이 의원, 새만금 예산 복원 역할에 주목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원택 의원실 |
[더팩트 | 김제=홍문수 기자] 전북 김제시·부안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정부가 새만금 신공항 및 SOC 예산 5147억 원을 삭감한 가운데 새만금 예산 복원을 위한 이 의원의 역할이 주목된다.
이 의원은 지난 3일부터 시작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와 부별 심사 과정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을 상대로 잼버리 파행에 대한 원인과 책임을 명확하게 규명할 것을 요구하고 전례 없는 정치 보복성 예산 삭감에 대해 원상복구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소위 위원으로 선임된 만큼 새만금 개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예산을 반드시 복원할 것"이라며 "전북도와 도내 14 시·군의 주요 현안 사업이 내년에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국가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소위는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지난 9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에 대한 증·감액 규모를 협의하고, 각 상임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예산안 세부 항목 등을 심사해 내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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