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10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10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리얼미터 |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두 달 연속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정당지표 상대지수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0일 발표한 10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의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40.7점으로, 전국 광역단체장 중 1위다. 김 지사는 지난달 평가에서도 136.1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가늠하는 수치다. 100을 넘으면 해당 지역의 정당지지층에 비해 지지층이 많음을 나타낸다.
김 지사는 지지확대지수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이달 지지확대지수는 96.3점으로 지난달(90.9점)에 비해 5.4점 상승했다.
지지확대지수는 당선 득표율 대비 현재 지지도의 증감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점 이상이면 임기 초반에 비해 지지층 증가, 100점 이하면 지지층 감소를 의미한다.
도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에서는 51.9%로 5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달(49.0%)보다 2.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9월 22~ 25일, 10월 27~ 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0.8%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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