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S-BRT 공사 통제 신호차량에 오토바이 추돌 20대 숨져
입력: 2023.11.09 13:43 / 수정: 2023.11.09 13:43

경찰, 신호수 진술 등 토대로 사고 원인 조사 중

창원에서 배달 오토바이가 시내버스중앙차로 공사 통제 신호차량과 충돌해 운전자가 숨졌다./더팩트DB
창원에서 배달 오토바이가 시내버스중앙차로 공사 통제 신호차량과 충돌해 운전자가 숨졌다./더팩트DB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 창원에서 배달 오토바이가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공사 통제 신호차량과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다.

9일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7분쯤 창원시 성산구 시민생활체육관 교차로에서 20대 남성 A 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공사 통제 신호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 씨는 대동백화점 방면에서 창원시청 방면으로 진행하던 중 전방에 시내버스 중앙차로 공사 관계로 수신호 중이던 신호수(50대)를 스치듯 충격한 뒤 신호 차량의 뒷부분을 추돌했다.

경찰은 신호수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한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관리 적정성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원이대로 시내버스 중앙차로 설치 공사는 의창구 도계광장부터 성산구 가음정거리 9.3km 구간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3월 완공할 계획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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