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내년도 친환경 양식사업 100억 확보
입력: 2023.11.09 13:13 / 수정: 2023.11.09 13:13

친환경 새우 양식 우량종자 생산 등 양식산업 육성

고흥군청 전경./고흥군
고흥군청 전경./고흥군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4년도 친환경 양식어업육성 공모 사업인 양식기술 기반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돼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고흥군은 오는 2025년까지 2년 동안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고흥군 도덕면 용동리 일원 13만㎡ 부지에 친환경 새우 양식을 위한 우량 종자생산·연구 및 창업 귀어 교육과 관련된 연구 시설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고흥군은 새우 종자의 안정적인 관리와 종자 연구시스템 구축은 물론 스마트 양식 단지의 시너지 효과 창출 및 청년 어업인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한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최근 고수온 등 기후변화로 인한 새우 양식장 환경 악화로 어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정적인 양식 경영은 물론 양식 환경 개선, 친환경 양식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친환경 양식어업육성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생산한 수산물을 공급함은 물론,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지속 발전 가능한 양식어업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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