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파제 연장·물양장 선착장 조성·어장 도난 방지 시스템 설치
모천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기본 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모습./남해군 |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은 8일 '모천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기본 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를 갖고 모천항의 안전 인프라 개선을 위한 기본계획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모천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기본 계획안은 어촌마을 영속성을 위한 어항 기능 시설 확충과 어장 도난사고 예방 시설을 설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안전한 어머니의 품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주변 5개 어항의 안전한 피항지 역할을 위한 방파제 연장이 추진된다. 또한 물양장과 선착장도 조성된다. 어장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시설물을 보호할 수 있는 어장 도난 방지 시스템과 파도막이 설치 사업도 추진된다.
이 사업의 총사업비는 50억 원으로 2025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모천항의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신규 인력이 어촌에 정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촌 신활력증진사업의 성공을 위해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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