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희망재단,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시흥’ 조성 지원
장현샛별 공동육아나눔터 내부 모습/시흥시 |
[더팩트|시흥 = 김동선]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2022년 0.78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시흥시가 이웃과 함께하는 ‘장현샛별 공동육아나눔터’를 6일 개설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장현샛별 공동육아나눔터’는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고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나눔으로써 초보 부모들의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문을 연 장현샛별 공동육아나눔터는 ‘신한 꿈도담터 154호점’으로 시흥시 장현동 LH트리풀센텀아파트 주민공공시설(종합보육센터 1층)에서 운영된다.
신한 꿈도담터는 신한금융희망재단이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활동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2018년부터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맺고 전국에 공동육아나눔터를 구축해 왔다.
이곳의 면적은 82㎡로 놀이 공간과 수유실로 나눠져 있다. 놀이기구와 장난감, 도서 등은 물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매트와 공기청정기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장현샛별 공동육아나눔터는 올해 초 여성가족부 공모 사업에서 최종 선정돼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했다.
이용 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만 18세 미만 어린이와 부모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또 이웃 간 교류와 품앗이 활동, 부모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는 시흥시 가족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가족센터로 문의하면돈다.
한편 시흥시는 장현샛별 공동육아나눔터를 비롯해, 기존 7곳 등 모두 8곳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신화철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앞으로도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해 편안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