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한국도로공사가 '세종~포천 고속도로 동천안휴게소 하이패스 인터체인지(IC)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천안시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동천안휴게소에 하이패스 인터체인지(IC)가 설치될 전망이다.

천안시와 한국도로공사는 7일 세종~포천 고속도로 동천안휴게소 하이패스 IC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2025년까지 천안시 북면 오곡리 일원에 73억 원을 투입해 동천안휴게소 하이패스 IC를 설치하기로 했다.

사업비는 천안시가 45억 원, 한국도로공사가 28억 원을 분담한다. 동천안휴게소 하이패스 IC의 하루 이용 교통량은 1424대로 예측됐다.

시는 시도 6호선 노선과 동천안휴게소 하이패스 IC가 연계되면 이용객들에게 더 나은 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하이패스 IC 설치를 위해 천안시와 한국도로공사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며 "개통되면 고속도로 이용이 어려운 천안시 북면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을 비롯해 많은 이용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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