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군수 "우선순위 정해 선택과 집중 필요"
오태완 의령군수가 내년도 주요 업무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의령군 |
[더팩트ㅣ의령=이경구 기자] 경남 의령군은 미래 50년 원동력이 될 신규·핵심사업과 주요 사업의 실행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2024년도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갖고 사업에 대해 추진 방향과 실행 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업무 보고회는 오태완 의령군수 주재로 지난달 17일 기획예산담당관을 시작으로 이달 3일까지 신규·핵심사업 182건과 주요 사업 145건 등 총 327건의 사업에 대해 예산의 적정성 등을 논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 제2 다목적구장 조성, 서동 행정타운 복합문화공간 조성,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 의병박물관 제2전시관 증축, 한우산 별천지마을 조성 등이다.
의령군은 올해 공약 사업에 대한 높은 이행률과 우수한 평가를 내년에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의령군은 지난 8월 군민공약평가단이 실시한 민선8기 1년 공약 이행 실적 평가에서 54개 공약 가운데 47개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내년은 국세 수입 감소 등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일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판단해 부서별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꼭 필요한 사업은 적기에 시행해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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