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 기준 398명 취업 연계 실적 거둬
순창군 일자리지원센터가 군민들과 기업체 사이의 맞춤형 일자리 연계 활동을 펼친 결과, 올들어 10월 말 기준 398명의 취업 연계 실적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순창군 |
[더팩트 | 순창=이경민 기자] 전북 순창군 일자리지원센터가 군민들과 기업체 사이의 취업 매칭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연계 활동을 펼친 결과, 올해 들어 10월 말 기준 398명의 취업 연계 실적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농촌지역의 고용 현황을 살펴보면, 대부분 청년은 일자리를 찾아 대도시로 떠나고, 기존의 노동 인구는 고령화로 인해 점점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특히 순창군의 경우에는 장류 등 제조업에 의존하고 있는 기업체가 많아 생산직 인력이 많이 필요하지만 노동자가 부족해 기업체들은 인력난을 겪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순창군 일자리지원센터는 취업 전문상담사 3명을 배치해 매칭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로써 일자리 알선 633건, 동행면접 96건 등 구인·구직자를 연결하는 가교적 역할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부의 워크넷 사이트와 연동된 순창군 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운영해 구직자에게 분야별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 기업에서는 직종별, 자격증별 구직 등록된 정보를 통해 업체가 원하는 인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일자리지원센터는 순창군에서 일자리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중개센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기업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중년과 청년 취업 지원, 군민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직업훈련 교육 참여 안내 등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젊은 층의 대도시 유출을 막고 우리 군에 거주하는 군민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가 모두 충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자리가 필요한 군민이 행복누리센터 2층 순창군 일자리지원센터를 방문하면, 각종 구인 구직을 위한 상담 및 일자리 정책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