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기술 등 전수…일주일간 농가서 현장 상담하며 문제 해결 지원
전남 장성군은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청년후계농, 관계 공무원, 선배 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장성군 |
[더팩트 l 장성=오중일 기자] 전남 장성군은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청년후계농, 관계 공무원, 선배 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청년후계농은 △18세 이상 40세 미만 △독립 영농 3년 차 미만의 농업인 가운데 선발한다. 영농 경력에 따라 최대 3년간 월 90~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차등 지급받는다. 올해 장성군 청년후계농는 31명으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117명을 뽑았다.
이번 간담회 자리는 청년후계농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농업 마이스터, 선도농가 등 전문 농업인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이 품목별 농업 기술 전수와 농산물 판로 확보 방법, 유통 등 다양한 경험을 전수했다.
간담회를 마친 현장지원단은 앞으로 일주일간 청년농업인 농가에 직접 방문해 영농 현황을 파악하고, 어려운 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청년후계농이 일류 농업도시 장성의 든든한 기둥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군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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