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피식 웃으며 "두고 봐야죠"…'경찰 출석' 지드래곤, 마약 혐의 부인
입력: 2023.11.06 13:44 / 수정: 2023.11.06 13:44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6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인천=임영무 기자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6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인천=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아이돌 그룹 빅뱅 출신의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6일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사건 발생 후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씨는 이날 오후 인천 논현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권씨는 조사를 받기 전 기자들과 만나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해서 사실이 없다"며 "그걸 밝히려고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권씨는 '염색이나 탈색을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한 적이 없다"고 했고, '문제가 된 업소에 방문한 적이 있느냐"는 물음엔 "두고 봐야죠"라고 답했다.

그는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피식 웃으며 "너무 걱정마시고 잘 조사받고 오겠다"고 했다.

경찰은 우선 권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한 뒤 혐의 인정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권씨는 마약 논란이 불거진 이후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다.

now@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