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7일부터 행정사무감사…"시민 중심 시정 유도"
입력: 2023.11.06 14:12 / 수정: 2023.11.06 14:12

2024년 예산안 심사에도 본격 돌입

대구시의회 전경. / 대구 = 박성원 기자
대구시의회 전경. / 대구 = 박성원 기자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의회가 6일 제305회 정례회 개회를 시작으로 대구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 예산안 심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대구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앞서 대구시의회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대구시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한 시민제보를 받았다.

대구시의회는 "위법·부당한 행정에 대해서는 철저히 책임을 묻고, 불합리한 사항의 개선을 통해 시민 중심의 시정을 유도하겠다"며 "시민의 복리증진 및 시정발전에 기여할 정책 대안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다루게 될 대구시 주요 현안은 △신청사 건립 재원 마련을 위한 공유재산 매각의 적정성과 절차 △공공기관 통폐합 2년 차 운영상등의 문제점 △ABB, 모빌리티, 로봇, 반도체, 헬스케어 등 대구 5대 미래산업 성장 거점 조성 추진 상황 △통합신공항 건설 및 K-2 종전 부지 개발 등에 관한 사항 △늘어나고 있는 학습 장애(경계선 지능, 난독증) 학생에 대한 체계적 지원 대책 등이다.

제305회 정례회 일정은 7일부터 20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 21일부터 22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의 안건 심사, 23일부터 27일까지 예비심사를 마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가 검토와 조정, 2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의결하고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한다.

이어 29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상임위별 심사를 한 후 5일부터 11일까지 예결위 검토와 조정을 한다. 이후 12월 12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의결한다. 이후 15일에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별로 검토된 행정사무감사 결과 채택의 건과 조례안 등을 최종 처리하고 2023년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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