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아동참여위원회 출범…아동정책 정책 발굴·아이들 의견 반영
평택지역 아동정책 정책 발굴과 권리 증진을 위해 활동할 아동참여위원들이 정장선 평택시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평택시 |
[더팩트ㅣ경기=김태호 기자] 아동 친화 도시를 꿈꾸는 경기 평택시가 아동정책 발굴과 아이들의 의견 반영을 위한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을 선발, 권리 증진에 나서고 있다.
6일 평택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통합방위사무실에서 '제3기 평택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2023년 2차 정기회의'를 가졌다. 제3기 평택시 아동참여위원회는 공개 모집과 기관 추천을 통해 총 26명(연임 6명, 신규 20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모두 평택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이다.
위촉장 수여 이후 정기회의에서는 △아동참여위원회 기능 안내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 △어린이창의체험관 전시·설계 분야 발표가 진행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역에 아이들이 태어나고 성장하는 것은 인구 100만 명을 목표로 한 평택시의 중요한 핵심이 될 수 있다"며 "이러한 아동들이 권리주체로서 인정받고 우리 시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아동참여위원회는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참여형 민관 협력 거버넌스 기구 중 하나로, 지역 아동을 대표해 목소리를 내고 아동의 목소리가 현실이 되는 아동 친화 도시 평택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위촉된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아동의 눈높이에서 아동 관련 시책에 대한 의견 제시, 아동 권리 홍보 등 아동의 참여권 실현과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