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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경기=유명식 기자] 경기도는 2023년 도민참여 의제로 새로운 돌봄 정책인 ‘누구나 돌봄’을 선정하고, 도내 권역별 토론회 등을 여는 등 공론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누구나 돌봄’ 정책은 생활에 불편을 겪는 위기 상황의 모든 도민에게 신속한 돌봄서비스뿐만 아니라 기존 돌봄의 틈새를 보완해 고른 삶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도는 이 정책을 내년에 시행하기에 앞서 핵심 쟁점 도출을 위한 전문가토론회와 이해관계자 그룹(돌봄서비스 공급기관, 복지 담당 공무원, 잠재적 수혜자)이 참여하는 소규모 심층 토론회를 이달 안에 연다.
특히 8일부터 13일까지 도민과 지역별 활동가인 통·반장 등이 참여하는 권역별 토론회를 차례로 열 계획이다.
토론회는 모두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북부권 8일(고양시) ▲남부권 9일(평택시) ▲동부권 10일(성남시) ▲중부권 13일(수원시)에 연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포스터 큐알(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도는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하고 이를 토대로 다음 달 10일과17일 숙의 토론회를 연다.
권역별 토론회와 숙의토론회는 경기도 유튜브(www.youtube.com/@ggholics)로 실시간 중계한다.
김범용 경기도 공론화추진단장은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공공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폭넓고 깊이 있는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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