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의 게시물 /이철우 경북지사의 페이스북 캡처 |
[더팩트ㅣ경북=김채은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메가시티 서울과 함께 충청·호남· PK(부산·경남), TK(대구·경북) 통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 균형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 통합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지사는 "수도권 빨대 현상을 타파하고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 도시를 더 확장해서 수도권처럼 교육, 문화, 의료, 교통 시설을 완벽하게 갖춰 원심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역사성, 정체성이 같은 충청, 호남, PK, TK 통합을 메가시티 서울과 함께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같은 지역 통합을 통해 서울이 도쿄와 베이징, 뉴욕 등 세계적인 도시들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점과 지방의 메가시티들은 자족 능력 확대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지사는 민선7기 당시에도 권영진 전 대구시장과 협의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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