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주) 박한길 회장이 국내 최대 패밀리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선정됐다. / 애터미 |
[더팩트 | 공주=이병렬 기자] 글로벌 직접판매 유통기업 애터미는 박한길 회장이 3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롬에서 열린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의 날' 행사에서 국내 최대 패밀리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미혼한부모가정 통합지원 △저소득 청소년의 공부방 조성사업 △자립훈련을 위한 보육원 자립지원관 증축 사업을 위해 사재 10억 원을 기부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14년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으며, 2019년에는 애터미가 사랑의 열매 기부자조언기금에 '생소맘(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맘(Mom))' 기금으로 100억 원을 쾌척한 바 있다.
이는 국내 중견기업으로는 최고 금액이다. 또 국제 아동 양육기구인 컴패션을 통해 애터미와 박 회장 개인이 각각 1만 명과 1000명을 후원하고 있다.
애터미는 순매출액의 2% 이상을 나눔 활동에 사용하는 등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나눔에 가장 적극적이다.
박한길 회장은 "나눔은 가까운 곳부터, 작은 것부터, 지금부터 하는 것"이라며 "남아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어려울 때 더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이 나눔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는 2008년부터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천하는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9월 말 기준 가입자는 3249명이며 누적 약정 금액은 3712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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