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건강과 화합·소통 강화…12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목요일
부산교육청은 ‘즐거운 직장 분위기 만들기’ 계획의 하나로 직원들의 아침 체인지 활동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부산시교육청 |
[더팩트ㅣ부산=조탁만·김신은 기자] 부산시교육청의 역점 사업인 '아침 체인지(體仁智)' 활동이 학생에서 교육청 직원들까지 확대된다.
부산교육청은 '즐거운 직장 분위기 만들기' 계획의 하나로 직원들의 아침 체인지 활동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직원들의 아침 체인지는 바쁜 업무와 잦은 야근으로 지친 직원들의 건강을 지키고, 직원 간 소통을 통해 즐겁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간단한 아침 체육 활동을 통해 근무 전 머리를 깨우고, 건강을 지키면서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4~6월에 한시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당초 하반기에는 계획이 없었지만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본청 잔디밭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8시 45분에 실시하기로 했다.
직원들의 아침 체인지 활동은 근무 시작 전 자율참여 형태로 운영한다. 사무실 근무 시간이 많은 직원들의 상황을 고려해 척추 건강·바른 자세 걷기·스트레칭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운영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우수한 교육정책을 내실있게 운영하며 대한민국을 품는 부산교육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직원들의 건강과 화합, 소통이 필수 조건이다.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여 직원들이 즐겁게 근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침 체인지 활동은 학생들이 수업 전 신체 부대낌을 통해 존중과 배려의 정신을 기르고, 두뇌를 깨워 공부 집중력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부산지역 442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 시·도교육청의 눈길을 끌고 있는 올해 부산교육청의 역점 사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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