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지난 2일 '2023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 한국전력공사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2일 대전세종충남본부에서 재난안전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2023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충남 서산시, 소방, 경찰, 군부대, 의료기관 등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재난안전법 35조에 근거한 훈련으로 재난 및 사고 유형에 대비하기 위해 2005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드론 공격으로 인해 우리나라 최고전압인 765kV(킬로볼트) 변전소, 송전선로 파괴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전력 분야 재난 대응체계의 수준을 진단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훈련에 참여한 지자체, 경찰, 소방 등 재난안전 관련 기관 간 수평적 소통 체계 방식인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 재난 상황 전파 공유 및 지원 요청 등 신속 보고 체계와 초동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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