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허위 사실을 유포해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선화 기자, 뉴시스 |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허위 사실을 유포해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1부(오종렬 부장검사)는 2일 명예훼손 등 혐의로 안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안 의원은 지난 2016~2017년 사이 '최순실의 은닉 재산이 수 조원에 이른다' '스위스 비밀계좌에 입금된 돈이 최순실과 연관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한 보수단체가 지난 2017년 안 의원을 고발했고 이후 경찰 수사를 거쳐 6년 만에 기소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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