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90주년 맞은 익산상공회의소, 힘찬 도약 '다짐'
입력: 2023.10.31 21:45 / 수정: 2023.10.31 21:45

상공회의소법에 따라 1933년 10월 31일 설립된 법정 경제단체

전북 익산상공회의소가 창립 9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100년을 위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익산상공회의소
전북 익산상공회의소가 창립 9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100년을 위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익산상공회의소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상공회의소는 창립 9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100년을 위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양희준 명예회장을 비롯한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내·외빈을 비롯해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상공업의 90년 역사와 미래비전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개최됐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양희준 명예회장, 최병선 전임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되고, 30년 연속 회원사로 선정된 LG화학 익산공장, 오리온 익산공장, 대동남 등 3개사에 감사기념패가 전달됐다.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기업인과 회원사 임직원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모범 상공인 부문에서는 신규병 에이치엔지에프 대표이사가 도지사 표창을, 박희수 신젠타코리아 이사가 익산시장 표창을, 서순애 뷰티패션중앙직업전문학교 학교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모범 관리자 부문에서는 장우식 상공에너지 실장과 정진수 상공회의소 차장이 도지사 표창을, 이종욱 한솔홈데코 수석과 임창훈 상공회의소 부장이 익산시장 표창을, 박동현 하림 부장과 최형석 전북에너지서비스 팀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김은경 전북은행 공단지점장과 양병수 에이치엘만도 책임매니저, 이남희 전북집단에너지 과장이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받았다.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상공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체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상공회의소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힘을 모아 기업의 동반자로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상공회의소는 상공회의소법에 따라 1933년 10월 31일 설립된 지역 유일의 법정 경제단체로 상공업 육성발전과 상공인들의 권익신장, 기업애로 해소 및 지역현안 해결 사업 등을 수행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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