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초청 '2023년 전국농업인단체장 간담회'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 aT |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3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국농업인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가톨릭농민회, 신지식농업인중앙회, 여성농민회 총연합, 한국유통법인중앙연합회, 대한민국김치협회 등 29개 농업인 단체장이 참석해 공사의 주요 업무 추진 현황을 듣고 농업 현장의 애로 사항과 해소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aT는 지난해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역대 최고 거래실적인 3조 4000억원을 넘어서고, 농수산식품 수출실적 역시 사상 최고치인 12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혁혁한 성과를 거두며 동반성장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는 미래 식량안보 대응을 위해 ‘식량자급관리단’을 설치, 국내 곡물자급률 제고에 앞장섰으며 온라인 도매시장 도입과 스마트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 확산 등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도모했다.
참석자들은 "농산물 수매비축의 효율화, 신규 유망품목 수출지원 확대,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 방안 등 땀 흘려 키운 농산물을 판로 걱정 없이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유통구조를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오늘은 역대 간담회 중 가장 많은 단체장께서 참석한 뜻깊은 자리인 만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농업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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