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통계청 협업 ‘귀농귀촌 실태조사’로 지방소멸 위기 대응 성과
전남 고흥군은 27일 개최된 호남지방통계청 주관 ‘2023년 호남권 지역통계발전 토론회’에서 지역통계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고흥군 |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27일 개최된 호남지방통계청 주관 ‘2023년 호남권 지역통계발전 토론회’에서 지역통계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역통계 우수지자체는 호남과 제주지역의 4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지역통계 정책활용 사례 △지역통계 개발·개선 실적 △통계역량 강화 노력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고흥군은 2023년 통계 데이터 기반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사회조사, 사업체 조사, 광업·제조업 조사, 귀농귀촌 실태조사 등 다양한 통계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7월 3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고흥군 귀농귀촌 실태조사’는 고흥군 최초 지역특화통계로, ‘10년 고흥인구 10만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을 위해 고흥군과 호남지방통계청이 협업해 진행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역 통계는 정책 수립과 군정 운영에 매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정책 발굴을 위해 우리군 특성에 맞는 맞춤형 통계를 개발하고, 통계 인프라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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