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 선수를 16대10으로 꺾고 금메달
이학수 정읍시장은 “김승희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딴 것에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정읍에 자긍심을 갖고 운동에 전념하도록 장애인 체육인 복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정읍시 |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2022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론볼 종목에 출전한 정읍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김승희 선수가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정읍을 세계에 알렸다.
김승희 선수는 지난 10월 25일 중국 항저우 원후이스쿨 론볼 경기장에서 열린 론볼 여자 개인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 선수를 16대10으로 꺾고 압도적인 실력 차를 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론볼 혼성 B8에서 정상철 선수와 합을 맞춰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승희 선수는 "우연한 계기로 론볼에 재미를 느껴 한 운동이 선수로까지 인연이 이어지게 됐다"며 "이번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 게임에 국가대표가 돼 설레기도 하고, 부담도 됐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김승희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딴 것에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정읍에 자긍심을 갖고 운동에 전념하도록 장애인 체육인 복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