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 80㎏ 매월 기부 월 20가구 혜택
송진우 송철옛날국수 대표(가운데)가 완주군 드림스타트에 매월 국수 80kg를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완주군 |
[더팩트 | 완주=이경민 기자] 3대가 지켜온 정직한 맛 송철옛날국수가 완주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국수 80kg을 매월 정기후원하기로 했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송철옛날국수는 최근 드림스타트와 만나 취약계층 아동 가구를 위해 월 20가구에 가구당 3.5kg의 국수를 후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
송진우 대표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정이 함께 맛있는 식사를 나눴으면 좋겠다"며 "완주군의 미래이자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지숙 완주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적극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동과 가정을 생각하는 깊은 마음이 전달되도록 해당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송철옛날국수는 70년 전통으로 3대에 걸쳐 가업이 내려오는 국수 공장이며, 2013년 천년전주기네스 및 전북천년명가에 선정되는 등 전통 있는 국숫집으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