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도서 지역에서 '찾아가는 청년 아카데미' 운영
입력: 2023.10.30 16:15 / 수정: 2023.10.30 16:23

인문학 강의 및 문화·취미 활동 지원 프로그램 진행 

전남 완도군은 지난 24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도서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년 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완도군
전남 완도군은 지난 24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도서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년 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완도군

[더팩트 l 완도=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은 지난 24~25일 이틀간 도서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년 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완도군은 완도 청년센터 '완생'을 거점으로 청년 역량 강화, 취·창업 교육, 원데이 클래스 등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완도 청년센터 이용이 어렵고, 도서 지역이라 상대적으로 문화·취미 활동 기회가 적은 금일읍과 노화읍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년 아카데미'를 진행했으며, 다음 달 15일에는 고금면 청년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명사 특강으로 서상일 훈장의 '지역발전을 위한 청년의 역할과 자긍심',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가죽 소품 만들기'와 '가을맞이 플라워 테라피' 등이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함께 소통하며 작품을 만드는 동안 잠시나마 삶의 활력을 찾은 것 같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설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인호 완도군 인구일자리정책실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청년들이 희망하는 강좌를 개설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취·창업 교육, 공동체 활동, 문화복지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 청년센터 '완생'은 회의실, 공유사무실, 카페·휴게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월~토(법정 공휴일 제외)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완도군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생으로 문의하면 된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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