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내화수림대 조성지가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충남도 |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충남도는 태안 내화수림대 조성지가 산림청 주관 우수 조림지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내화수림대 조성지는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산5-138번지 일원이다.
도는 안면도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보전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안면송림 하층에 내화수종인 동백나무와 굴거리나무 등 21만본을 심어왔다.
태안 내화수림대 조성지는 계획적인 조성을 통한 양호한 생육과 내화술미대 배치 계획의 적정성, 체계적인 사후관리 등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
선정에 따라 도는 우수기관 표창과 포상금 80만 원을 받는다.
도는 내년부터 천안시 등 9개 시군에 내화수림대 74ha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서도원 도 산림자원과장은 "산불로부터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아름다운 숲을 지키기 위해 내화수림대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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