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센터 연계 맨발 걷기길 조성 등 최종 10건 선정
전남 완도군은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현철 완도군 부군수, 기획예산실장, 인구일자리정책실장 등 간부 공무원과 시책 제안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신규 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완도군 |
[더팩트 l 완도=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은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현철 완도군 부군수, 기획예산실장, 인구일자리정책실장 등과 시책 제안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신규 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난 8월 한 달간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신규 시책 297건을 접수했다. 접수된 시책은 시행 가능성 검토와 우수 시책 심사를 거쳐 1차로 30건을 선정했으며, 보고회를 통해 제안자 의견을 듣고 최종 10건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신규 시책은 △해양치유센터 연계 신지 명사십리에 맨발 걷기길 조성 △완도 전복을 이용한 명품 동충하초 재배 △우리 마을 가스 안전 지킴이 육성 △차량 교통신호등 잔여 시간 표시기 설치 등이다. 선정된 시책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게 된다.
김현철 완도군 부군수는 "민선8기 2년 차에도 모두가 잘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며 "각 부서에서는 군정에 대한 작은 관심이 완도군의 큰 발전을 가져온다는 생각으로 정책 발굴에 끊임없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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