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당산 맨발로 1구간 완공 기념...28일 개최
광주 서구가 금당산 맨발로 1구간 조성 기념으로 오는 28일 걷기 한마당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10월 4일 완공된 금당산 맨발로 1구간 모습./광주 서구 |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광주 서구가 오는 28일 오전 11시 금당산 산책로에서 '맨발로(路) 서구로! 걷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4일 완공된 금당산 맨발로 1구간(인공폭포~벽진서원, 왕복 1.4km) 조성을 기념하고 맨발 걷기에 앞장선 '건강도시 서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맨발 걷기 행사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금당산 인공폭포 앞에서 등록 후 맨발로를 함께 걸으면 된다. 완주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서구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구급 차량 및 의료지원반을 현장에 배치하고, 자원봉사자를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질서 있고 안전한 참여자 대피 유도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서구는 걷기 행사에 맞춰 이달 28일부터 11월 한 달간 워크온(걷기앱)을 활용한 '서구 맨발로(路) 걷기 챌린지'를 운영해 주민들의 맨발로 이용 및 맨발 걷기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서구는 맨발로 1구간 이외에 상무시민공원, 금호⋅쌍학⋅농성⋅맛고을 어린이공원, 동천동 완충녹 등에 맨발로를 조성했으며 향후 18개 동 전체에 맨발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심효정 서구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맨발 걷기에 관심을 가져 좋은 습관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걷기 행사를 추진해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ncfe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