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지역환경 맞는 특화작목 집중 지원 관리 본격화
입력: 2023.10.26 14:35 / 수정: 2023.10.26 14:35

샤인머스켓, 콩, 토마토, 복숭아, 블루베리 지정
시설 및 보조금 최대 70% 지원


화순군이 지역 생육환경에 적합한 샤인머스켓, 콩, 토마토, 복숭아, 블루베리 작물을 집중 관리 지원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사진은 샤인머스켓 시설하우스 전경/ 화순
화순군이 지역 생육환경에 적합한 샤인머스켓, 콩, 토마토, 복숭아, 블루베리 작물을 집중 관리 지원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사진은 샤인머스켓 시설하우스 전경/ 화순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전남 화순군이 지역 생육환경에 적합한 재배작물을 선정하여 집중 관리하고 있다.

화순군은 집중 관리 작물로 샤인머스켓, 콩, 토마토, 복숭아, 블루베리를 선정하고 이를 육성시키기 위해 시설과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샤인머스켓 수출 전문단지로 지정받기 위해 재배 면적 10ha를 목표로 시설하우스 및 신축 및 부대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7.2ha를 재배하고 있으며 2023년 2.4ha 규모의 신규 하우스 시설 지원을 통해 수출 플랫폼 조성을 위한 생산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집중 관리 작물인 콩은 천운농협을 중심으로 화순농협과 능주농협에 콩 계약 출하를 통해 1kg당 000원을 보상 지원하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생분해성 친환경 바닥덮기(멀칭) 농자재(바닥덮기 비닐, 종이, 액상 바닥덮기) 비용을 60% 보조 지원하고 콩 공동방제를 위해 1회 방제비 전액을 지원한다.

콩은 쌀 과잉 생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이 가능하고 지역 노동력 감소에 따른 기계화가 가능한 작목이다.

또한, 토마토는 종자⋅양액을 30% 수준으로 비용 보존하고 복숭아, 블루비리는 품종갱신에 비용 70%를 보조하고 지주시설 등 부대시설은 비용을 50% 지원하였다.

화순군 관계자는 "농산물 수입 개방과 기후변화 등에 따른 농업의 흐름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지역 특화작목이 안정적 정착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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