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광역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시운전 돌입
입력: 2023.10.26 10:19 / 수정: 2023.10.26 10:19

내년 5월까지 8개월간 3단계 진행…1일 340t 규모 처리 가능

제주도가 서귀포시 색달동에 조성중인 광역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조감도./제주도
제주도가 서귀포시 색달동에 조성중인 광역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조감도./제주도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도는 광역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주요 공정에 대한 시공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종합 시운전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서귀포시 색달동에서 조성중인 해당 시설은 음식물류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및 이를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을 목적으로 하며 시설용량은 1일 340t 규모다. 사업비는 1318억원(국비 555억, 도비 763억원)이 투입된다.

종합시운전은 ▲단독운전 준비 등을 위한 무부하 실증단계 ▲단계별 반입을 통해 연동 운전하는 부하 실증단계 ▲시설 성능 보장을 위한 2개월간 신뢰성 운전 과정 등 3단계로 나눠 8개월간 진행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광역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에는 최신 공법이 적용됐다. 종합시운전 전 과정을 단계별로 꼼꼼히 점검하고 마무리해 내년 6월부터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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