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현업 업무 종사자 79명 대상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
[더팩트ㅣ부산=조탁만·김신은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학교에서 일하는 현업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근력 강화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10차례에 걸쳐 운동처방사와 함께하는 ‘뼈마디 튼튼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무리한 힘의 사용, 반복적인 동작, 작업 자세 등의 요인으로 근육, 신경 등에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뼈마디와 근육을 풀어줌으로써 근로자들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시교육청과 5개 교육지원청에서 현업 업무 종사자 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들은 탄성밴드, 마사지공 등을 이용한 적절한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근력을 강화하고, 관절의 가동 범위를 향상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전후 체성분 검사(인바디측정)와 어깨 유연성을 측정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 처방도 받는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현업 업무 종사자 건강 증진으로 작업 능률 향상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표준화된 근골격계 질환 예방 운동으로 자기 건강 관리 능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근로자들이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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