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청장, 25일까지 일본 나라현·시즈오카현 방문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왼쪽)이 나카가와 겐 일본 나라시 시장을 만나 두 지역 대학 간 학생 및 의료기술 교류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 대전 서구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 서구가 일본 자치단체와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5일 서구에 따르면 서철모 서구청장이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일본 나라현, 시즈오카현의 스소노시, 도쿄도의 스미다구를 차례로 방문해 한일 지방정부 간 행정, 문화관광 등의 분야에서 교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서 구청장은 23일 나라현 도지사와 나라시 시장을 만나 두 지역 대학 간 학생 및 의료기술 교류에 대한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고, 코트라 오사카 지부를 방문해 서구의 투자 유치 여건 홍보와 경제 교류에 관한 자문을 구했다.
24일에는 시즈오카현의 스소노시를 방문해 무라타 하루카제 시장을 만나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그램, 후지산의 관광자원을 통한 문화관광 교류 등에 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후 도쿄도의 스미다구에서 추진 중인 고향 납세 제도의 성공 사례를 살펴보고 서구의 고향사랑기부제와 접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5일에는 일본 중의원, 벤처기업가를 만나 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일본의 무역‧투자 환경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일행이 23일 코트라 오사카 무역관을 방문했다. 왼쪽부터 홍만표 서구 국제협력정책 특별보좌관, 홍승민 오사카 무역관 부관장, 서철모 서구청장, 안규만 서구 문화체육과장, 박정규 서구 산업유치팀장. / 대전 서구 |
서철모 청장은 "일본 지자체의 성공적 사례를 응용해 서구만의 차별화된 정책을 만들어 국제적 경쟁력이 있는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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