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전시와 부다페스트 자매결연 30주년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과 이슈트반 새르더해이 헝가리 대사(왼쪽부터) / 대전관광공사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주한 헝가리 대사관과 와인엑스포와 관광·문화 교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슈트반 새르더해이 대사가 전날 공사를 방문해 대전과 헝가리간 교류협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새르더해이 대사는 지난 9월 3월부터 1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및 야외 명소 일원에서 열린 '2023 대전국제와인EXPO'가 성황리에 끝난 것을 축하하면서 박람회 기간 중 헝가리 와인부스를 방문했던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전이 과학기술과 와인, 문화 관점에서 헝가리에 매우 중요한 도시임을 강조하며, 내년에 있을 '대전국제와인엑스포'에서 헝가리 와인을 적극 소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내년은 대전시와 헝가리의 수도인 부다페스트와 자매결연을 맺은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새르더해이 대사는 부다페스트~서울 간 하루 7번 운행되는 직항의 우수한 교통접근성, 1994년 이후 현재까지 대전시와 두텁게 쌓아온 신뢰 등을 언급하며 양 도시간 보다 적극적인 관광·문화 교류를 강화하자고 했다.
윤성국 공사사장은 "내년은 자매결연 3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여러 방면에서 대전과 부다페스트, 더 나아가 헝가리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andrei7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