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11월 1~5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 개최
입력: 2023.10.25 10:18 / 수정: 2023.10.25 10:18

8개 전시관과 야외서 다채로운 행사, 체험 프로그램 확대
진주국화작품전시회, 토종농산물 종자전시회, 수출상담회 등


지난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막식 모습/진주시
지난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막식 모습/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오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11회째인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나들이’라는 슬로건 국내외 20개국 255개사 510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박람회는 8개의 대형 전시관과 야외 행사장에서 첨단 농기계, 농기자재, 지역 우수 농특산품, 해외 농식품 등을 선보이고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개최된다.

농기자재관, 농업홍보관, 녹색식품관(2개관), 종자생명관, 해외관, 농업체험관, 힐링농업관으로 구성된 8개의 테마별 전시관과 야외 행사장을 마련해 볼거리와 참여하는 행사로 재미를 더한다.

농기자재관에는 중·소형 생활밀착형 농기계, 첨단 농업용 드론과 헬기를 전시하고, 2개의 녹색식품관에는 경남도와 진주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군, 경남벤처농업협회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해 진주지역의 우수한 농식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관에는 15개국 35개사의 해외 농식품을 전시하고 세계문화 특별전시도 마련된다. 해외관에 특별히 꾸며지는 ‘경남 우수 농특산물 전시’코너에서는 경남의 수출 유망 농식품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전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토종농산물 종자전시회장 모습/진주시
지난해 토종농산물 종자전시회장 모습/진주시

농업체험관에서 축산체험, 공예체험, 원예체험 등 4개의 테마로 펼쳐지는 16개 부스의 다양한 체험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체험을 통해 농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힐링농업관도 신설했다.

2023 진주국화작품전시회, 제13회 토종농산물 종자전시회, 수출상담회, 제25회 진주시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 제28회 농업인의 날 행사 등 다양한 동반행사와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축산페스티벌, 문화․예술 공연, 향토음식장터 등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야외무대에서는 주말 진주검무, 삼천포농악, 진주오광대 등 우리나라 전통 공연과 미얀마 전통악기 공연, 베트남 전통 무용 등 해외 문화․예술 공연이 예정돼 있다.

2일에는 MBC컨벤션에서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수출상담회는 국내 수출유망업체와 해외바이어 간 1대 1 매칭으로 이루어지며 50개 사의 국내 수출유망업체와 베트남 등 15개국 40명의 바이어가 참여할 예정이다.

우리 땅에서 대대로 재배해온 고구마, 콩, 참깨, 수수 등 130종 710점의 다양한 토종농산물이 전시된다.

진주시는 토종농산물의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토종농산물의 종자를 수집·증식하고 있으며 증식한 종자 1만 점을 1인당 5점에 한해 하루 2회 무료로 분양할 예정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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