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원 화장장 정읍‧김제‧고창‧부안 4개 시군 공동 운영 중
전북 정읍시가 서남권 추모공원 제2봉안시설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은 추모관 등 시설 모습./ 정읍시 |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서남권 추모공원 제2봉안시설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제2봉안시설 조성사업은 약 130억원 규모의 총사업비로 2018년 사업을 시작해 부지 보상과 설계를 완료한 뒤 2022년 2월 착공해 같은해 10월 제2추모관(1만 2000여기)과 자연장지(1만여기)를 완공했다.
이로써 정읍시는 매장시설인 시립묘지(2775기), 화장시설(화로 5기), 봉안당(7366기), 자연장지(5757기)를 모두 갖추고 종합장사복지문화의 선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서남권 추모공원 화장장은 전북 정읍‧김제‧고창‧부안 등 4개 시군이 공동으로 조성·운영 중이며, 정읍시는 이와 더불어 자연장지와 봉안당도 운영하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기존 봉안당 및 자연장지의 만장이 빠르게 다가옴에 따라 자연 친화적 공감을 느낄 수 있는 명품 추모공원을 조기에 완공했다"며 "앞으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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