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택시 기본요금, 내달부터 5000원으로 1000원 인상
입력: 2023.10.24 10:58 / 수정: 2023.10.24 10:58

기본요금 10년만에 최저수준 인상

하동군청 전경/하동군
하동군청 전경/하동군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경남 하동군은 택시 기본요금이 10년 만에 다음달부터 4000원에서 5000원으로 1000원 인상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 16일 기본요금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 오전 4시부터 택시 기본요금이 5000원으로 오른다.

택시 기본요금 인상은 임금 상승률·물가상승률 등 운송원가 상승과 2021년 경영적자 등 택시업계의 경영난 등의 이유가 적용돼 하동군에서는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인상됐다.

이는 경남 군부 중 이미 지난 2022년 요금을 인상한 남해군에 이어 최저수준 인상으로 고심 끝에 군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택시 주행거리 2㎞까지 기본요금은 5000원이며 2㎞ 초과 130m당 150원이 부과된다. 단위시간은 31초당 150원이 부과되며 심야(오후 10시∼오전 4시) 운행시간 20% 할증, 시계외 30% 할증이 적용돼 택시 요금이 부과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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