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특정도서 생태계 보전·관리 나서
입력: 2023.10.23 10:48 / 수정: 2023.10.23 10:48

점검반 구성해 세존도·소치도 등 9곳 순찰 활동

남해군청 전경./남해군
남해군청 전경./남해군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이 특정도서 생태계 보전·관리 나섰다.

남해군은 지난 10월 5일과 18일 세존도, 소치도 등 핵심 관리 특정도서 9개소에 대한 환경분야 예찰 및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1~2회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특정도서 순찰 활동은 자연생태계 변화 추이와 지형・경관의 변화, 기타 인위적 훼손과 환경오염 발생 여부 등을 관찰하고 보전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해군 환경과 직원 10여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야생동물과 외래식물 등으로 인한 생태경관 변화 관찰, 쓰레기 현지수거 등 환경정화, 안내표지판 등 시설물 점검활동을 펼쳤다.

특정도서는 우수한 자연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보전할 수 있도록 환경부에서 생태계・지형・지질・자연환경이 우수한 무인도에 대해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 관리하는 섬이다.

남해군에서는 상주면의 세존도·소치도·목도, 미조면의 사도·죽암도·고도·마안도·소목과도, 설천면의 상장도 등 9개의 특정도서가 지정됐다. 특정도서 내에서는 음식물 조리가 금지되며 야영은 물론 야생식물 채취 행위 등을 비롯한 여러 행위가 제한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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