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이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을 맞아 20일 호스피스·완화의료주간 캠페인을 실시했다. / 단국대병원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자문형 호스피스 완화 의료기관인 단국대병원이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을 맞아 20일 호스피스·완화의료주간 캠페인을 벌였다.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인 ‘호스피스의 날’은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지지하며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에서 단국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 등 내원객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퀴즈이벤트와 홍보 리플렛과 기념품 등을 배부하며 호스피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달했다.

혈액종양내과 이한상 교수는 "단국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은 말기 암 환자와 가족의 심리 사회적, 영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가가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완화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입원형 전문기관 지정을 목표로 하는 것은 비롯해 환자와 가족들이 생애 마지막 시기를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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