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은 20일 ‘시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목포 시민께 감사의 글을 전했다./목포=홍정열 기자 |
[더팩트 | 목포=홍정열 기자] "제104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는 우리 목포시민의 금메달급 승리입니다. 솔선수범과 화합으로 대회 성공을 위해 동참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은 20일 ‘시민께 드리는 감사의 글’에서 이같이 말하고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도 결집된 힘을 발휘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 시장은 특히 대회 기간 헌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자생 조직 관계자와 요식·숙박업소 종사자, 시민 응원단, 자원봉사자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지난 13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막해 19일 열정 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체전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전국 17개 시·도와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등 약 3만여명이 참가해 49개 종목에서 기량을 펼쳤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1897년 개항 이후 처음으로 목포에서 열린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근대 역사를 이끌어 온 목포시민의 동참으로 이룬 성공"이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우리 목포는 전국체전 성공을 통해 스포츠·관광·문화도시로 대외적 위상을 높이고 큰 목포의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국체전 열기와 열정을 목포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시민이 행복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청년이 찾는 큰 목포 건설’을 향해 나가자"고 말했다.
전국체전에 이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도 목포에서 개막한다. 11월 3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회해 전남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8일까지 펼쳐진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장애인체전에 대해서도 "장애인체육대회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또 한 번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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