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호텔 형식…광주폴리 사업 홍보 효과
20일부터 광주 비엔날레 광장에서 6일간 전시
'틈새호텔'은 움직이는 트럭 형태로 제작되어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광주 도심 재생 프로젝트인 광주 폴리의 취지와 의미를 알리는 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틈새호텔 외부⋅내부 전경/광주비엔날레 |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가 광주시민들에게 광주폴리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광주폴리Ⅱ '틈새호텔'을 공개하고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20~22일과 27~29일, 6일 동안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광주에서 광주폴리Ⅱ 작품인 '틈새호텔'을 전시한다.
광주폴리Ⅱ의 작품 중 하나인 틈새호텔은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서도호 작가와 서아키텍스가 함께 만든 움직이는 호텔이다.
트럭 형태로 이동 가능하게 제작된 틈새호텔은 특정 지역에 고착된 호텔이 아니라 도시의 역사와 공간의 틈새를 따라 유동하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틈새호텔은 실제 침대, 화장실 등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작품으로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도심 재생 프로젝트인 광주 폴리의 취지와 의미를 보여준다.
전시 기간 중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이솝 바디케어 또는 광주 폴리 아트 상품을 랜덤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양선옥 광주폴리부장은 "'99칸', '유동성조절', '투표', '광주사람들' 등의 폴리에 신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달에 설치한 '99칸'의 아트 조명은 주변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지속적으로 추진해 달라는 요청이 있는 등 기존 폴리의 활성화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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