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목격자 등 상대로 정확한 사인 조사 중
전남 순천 아랫장 공터에서 70대 남성이 분신 현장에서 사망했다./순천소방서 |
[더팩트 l 광주=김남호 기자] 전남 순천시 풍덕동 아랫장 공터에서 70대 남성이 분신했다.
19일 순천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7분쯤 순천시 풍덕동 아랫장 인근 공터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70대 남성 A씨가 불에 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현장에 출동했지만 A씨는 끝내 숨졌다. 지인인 B씨는 A씨가 분신한 직후 화재를 진압하려다 다리 등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의 진술과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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