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황토현다원 · 오브제정원, 전북도 민간정원 신규 지정 ‘정원문화 선도’
입력: 2023.10.19 10:54 / 수정: 2023.10.19 10:54

전북도 지정 민간정원 9곳 중 정읍에 3곳 ‘도내 최다’

전북도가 지정한 민간정원 두 9곳 중 3곳(들꽃마당, 황토현다원, 오브제정원)이 정읍에 있다. 정읍시는 도내 최다 민간정원과 구절초지방정원 등을 통해 정원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 정읍시
전북도가 지정한 민간정원 두 9곳 중 3곳(들꽃마당, 황토현다원, 오브제정원)이 정읍에 있다. 정읍시는 도내 최다 민간정원과 구절초지방정원 등을 통해 정원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 정읍시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도가 최근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쉼과 힐링 공간 제공,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신규 등록한 민간정원 3곳 중 2곳이 정읍에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전북도가 신규 등록한 민간정원은 정읍 황토현다원·오브제 정원, 순창 초연당이다.

민간정원은 민간이 만들고 가꾼 정원이 빼어난 경관미와 특징을 갖출 경우 그 가치를 인정해 도지사가 등록할 수 있다.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인근에 위치한 ‘황토현다원’은 소나무와 편백, 차나무 등의 조화가 우수해 경관가치가 높다. 또 녹차밭을 이용해 정원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다. 녹차만들기, 차문화 교육 등 체험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전북 제1호 지방정원인 구절초 지방정원 인근의 ‘오브제 정원’은 폐교에 자생식물과 같은 자연물을 활용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평범한 것들에 예술적 가치를 부여해 자연적인 정원으로 조성했다.

현재 전북도가 지정한 민간정원은 모두 9곳 이며 이중 3곳(들꽃마당, 황토현다원, 오브제정원)이 정읍시에 있다. 시는 도내 최다 민간정원과 구절초지방정원 등을 통해 정원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시는 지역 소재 민간정원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적 특성과 경관성, 유지관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정원을 통해 정읍의 아름다움을 더하는 것는 물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서와 심신에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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