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스포츠관광 진흥 전국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들이 최우수상 피켓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포항=김채은 기자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한국스포츠관광학회가 주관하는 전국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경북대 체육학과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8일 경북대 등에 따르면 경북대 체육학과 이수민(21학번), 한세희(21학번), 박진아(23학번)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제9회 스포츠관광 진흥 전국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고 국제해양레저네트워크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K-해양스포츠관광 콘텐츠 제안과 마케팅 활성화를 주제로 열렸다.

경북대 체육학과팀은 K-해양스포츠관광 콘텐츠로 의성 낙단보에 바베큐 보트, K-정자 파라솔 등 이색적인 수상 스포츠 도입을 제안했다.

수상식은 지난 7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라한호텔에서 진행됐다.

한세희 학생은 "팀 과제에 도움을 주신 서금란 박사님과 최예린 석사님께 이번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호원 지도교수는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에 찬사를 보낸다"면서 "앞으로 꾸준히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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