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 3.0사업단의 맞춤형 지원 성과... 공학기술자 양성 요람 입증
한국기술교육대 LINC 3.0사업단이 지원하는 학생 연구회들이 최근 각종 대회서 수상하며 공학기술자 양성의 요람임을 입증하고 있다. ‘2023 대학생 창작 모빌리티 경진대회에 참가한 ‘K-BUB 팀’ 모습. / 한국기술교육대 |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지원하는 학생 연구회들이 최근 각종 대회서 수상하며 공학기술자 양성의 요람임을 입증하고 있다.
한기대에 따르면 지난 13일 ‘메타로봇연구회’ 학생들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3 R-BIZ 챌린지 - 제우스 산업용로봇 ZERO 챌린지 부문’에서 한국로봇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R-BIZ 챌린지’는 국내 로봇 기술·제품을 기반으로 수요처에서 활용이 가능한 아이디어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대회로 참여기업이 미션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메타로봇 연구회는 제약회사 공정 중 약병이 턴테이블을 거쳐 컨베이어벨트로 이동하는 단계에서 속도 차로 인해 약병이 넘어지는 문제를 실제 제약회사 공정을 축소, 제우스 산업용로봇 ZERO를 이용한 해결 방안을 제시해 한국로봇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한기대 ‘메타로봇연구회’ 학생들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3 R-BIZ 챌린지 - 제우스 산업용로봇 ZERO 챌린지 부문’에서 한국로봇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
자율주행차연구회 2개 팀도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한 ‘2023 대학생 창작 모빌리티 경진대회’의 무인 모빌리티 부문에서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과 금상(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국내 30개 대학에서 총 50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전 종목에 자율주행시스템을 적용하고, 신규 미션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6개팀 진출한 본선에서는 제한된 시간 내 교차로 신호 감지, 좌회전, 우회전, 장애물 인식, 주차, 배달 등 6가지 항목의 수행시간 순으로 순위를 정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기계공학부, 컴퓨터공학부, 전기․전자․통신공학부 등 14명으로 구성된 ‘K-BUB 팀’은 ‘무인 모빌리티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기계공학부 등 4개 학과 12명으로 구성된 ‘KORUS 팀’도 금상을 수상했다.
유길상 총장은 "철저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이 재학생들의 우수한 수상 실적의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교과 과정을 더욱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
‘2023 대학생 창작 모빌리티 경진대회에 참가한 ‘K-BUB 팀’ 모습.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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