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여고생 감금하고 성폭행한 10대 구속
입력: 2023.10.17 10:46 / 수정: 2023.10.17 10:47

범행 과정 SNS 통해 라이브 방송까지

10대 청소년들이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하고 소셜미디어(SNS)로 실시간 중계까지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10대 청소년들이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하고 소셜미디어(SNS)로 실시간 중계까지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10대 청소년들이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하고 소셜미디어(SNS)로 실시간 중계까지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17일 성폭력처벌법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 폭행 등의 혐의로 A(17)군 등 5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4일 대전 중구의 한 모텔에서 또래인 B양을 감금하고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또 범행 과정을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B양이 범행 과정에서 상처를 입자 병원에 데려갔지만 이를 수상하게 여긴 의료진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법원은 이날 범행을 주도한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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