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22일 각 지역 청소년 40명씩 참가...역사․문화 명소 등 탐방
광주 북구는 청소년 육성과 지역 간 청소년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자매도시인 대구 달서구와 함께 '영·호남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은 북구정 전경/광주 북구청 제공 |
[더팩트 l 광주=김남호 기자] 광주시 북구는 청소년 육성과 지역 간 청소년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자매도시인 대구 달서구와 함께 '영·호남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광주와 대구에서 각각 진행된다. 광주 북구 청소년 40명은 달서구로, 달서구 청소년 40명은 북구로 각각 초청된다.
영·호남 청소년 문화교류는 각 지역의 역사, 문화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여 지역별 고유문화에 대한 상호 공감대 형성과 자매도시 청소년들 간 우애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양측 청소년들이 지리산휴게소에서 만남의 시간을 가진 뒤 각각 광주 북구와 대구 달서구로 향한다. 이후 달서구 청소년들은 북구로 이동한 뒤 △남도향토음식박물관 △한국가사문학관 △이월드 △83타워 등을 방문한다.
22일에는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 뒤 광주패밀리랜드 놀이기구 체험과 동물원을 관람한다.
광주 북구는 "이번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대구 달서구와 우호를 증진하는 것은 물론, 영·호남 청소년들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배워 지역 이미지 제고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상생할 수 있는 교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자매도시와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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