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해운대갑 당협위원장 후보들 경쟁 치열 전망
박지형 국민의힘 해운대갑 국회의원선거 출마예정자는 13일 센텀시티와 해운대시장을 방문하여 거리 인사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출마를 선언했다. |
[더팩트ㅣ부산=조탁만·김신은 기자] 박지형 국민의힘 해운대갑 국회의원선거 출마예정자는 13일 센텀시티와 해운대시장을 방문하여 거리 인사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부산의 고령화 사회로의 속도 증가와 양질의 일자리 감소의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라며 최근 해운대구 인구 감소와 주력산업의 원동력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첨단산업을 기반한 일자리 창출과 친환경 미래 기술을 바탕으로 한 도시 리모델링을 제시했다.
이어 "기성정치에 국민들이 많은 피로감으로 정치 불감증을 느끼고 있다. 저는 수준 높은 해운대구민에 비해 기존 정치는 그 수준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의 높은 수준에 맞는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출마의 각오를 다졌다.
박 출마예정자는 세상종합법률사무소에서 부산지역의 부동산 개발 및 재개발, 재건축 등 분야에서 부동산 및 도시 정비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해운대갑 지역에선 국민의힘 하태경(3선) 의원이 지난 7일 서울 출마 선언을 한 이후 출마 채비에 나서는 후보군들이 많다.
박지형 변호사를 비롯해 전성하 부산시 투자협력관, 박원석 코레일 유통 이사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용산 대통령실 참모진을 중심으로 한 전략 공천설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