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6곳과 모범도시숲 인증 11개소 선정
도시숲 부문 최우수에 선정된 경북도청신도시 천년숲 / 산림청 |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산림청의 올해 녹색도시 최우수 사례에 경북도청신도시 천년숲(도시숲 부문), 대구 동구 각산동 경안로 가로수길(가로수 부문), 충남 금산군 금성농공단지 차단숲(기후대응도시숲 부문)이 선정됐다.
12일 산림청에 따르면 경북도청신도시 천년숲은 기존 보호수, 소나무, 참나무숲을 잘 보전하면서 신규 식재를 통해 숲을 확충하고, 문화, 휴양 및 기능과 경관이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 동구청의 각산동 경안로 가로수길은 낙우송과 하층식생, 중앙분리대 등 3열 식재를 특색있게 조성했으며, 금산군의 금성농공단지 차단숲은 건설 폐자재를 적치하던 공업지를 마을, 학교와 공단사이 완충 공간으로 만들었다.
가로수 부문 최우수에 선정된 대국 동구청 각산동 경안로 가로수길 / 산림청 |
기후대응도시숲 부문 최우수에 선정된 충남 금산군 금성농공단지 차단숲 /산림청 |
우수사례로는 전남 순천시 오천그린광장 도시숲,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회양로 등 6개 노선, 울산시 도시바람길숲(우정혁신도시)이 선정됐다.
이와함께 김포 모담공원 등 도시숲 8곳과 완주 명품 가로수길 등 가로수길 3곳이 인증을 받았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앞으로도 도심의 주요 탄소흡수원인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도시 기후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도시숲 조성·관리 품질 향상을 위해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해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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