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도 양식어가들을 위한 광어 소비촉진 행사가 펼쳐진다. 14~22일 진행되는 소비촉진행사에서는 구매 금액의 최대 40%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환급한다./제주도 |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제주도 양식 어가들을 위한 소비촉진 행사가 열린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2023 제주광어 대축제'가 13일 개막하는 가운데,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14~22일 소비촉진 행사를 벌인다.
행사 품목은 광어·도다리(회·필렛), 광어어묵 등으로 구매 금액의 최대 40%를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액은 구매액 2만 5000원 이상은 1만원, 5만원 이상은 2만원, 7만5000원 이상은 3만원 등이다.
당일 1인당 최대 3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일본 오염수 방류 등으로 위축된 양식 수산물 소비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수산물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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