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비전·투자 환경 등 소개…적극 지원 약속
유정복(오른쪽) 인천시장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강석희(왼쪽) 미연방총무조달청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인천시 |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현지 재계 이사들을 만나 인천의 재외동포 지원 사업을 알리고, 인천의 성장 가능성을 알렸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현지시각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컨벤션센터 ACC North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2023 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에서 현지 한국계 경제 인사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유 시장은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어바인 시장을 지내는 등 미국 정·재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강석희 미연방총무조달청장과 차봉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이사장을 각각 만나 재미 사회의 성공을 축하하고 재미 동포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지난 6월 재외동포청 인천 출범 이후 인천시가 준비하고 있는 재외동포 거점도시 조성, 한상 비즈니스 허브 육성,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을 적극 소개하며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인천은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들이 편안하게 경제 활동하고 생활할 수 있는 재외동포들의 거점 도시"라며 "재외 한인들의 권익 신장과 정계 진출, 동포사회 화합을 위해 우리 인천이 협력할 사항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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